잠실 브런치 뉴질랜드스토리 석촌호수 송리단길

2023. 4. 19. 17:29都市生活/美食主义 | 맛집 투어

 
여기 괜찮다. 
 
물론 브런치 가게가 송리단길에는 매우 흔하고 
주말에 힘 빠지게 줄까지 서고 싶지 않을 수 있다. 
주말에 그래도 줄을 설 각오와 용기 한 대접을 준비한다면. 
뉴질랜드 스토리는 꽤나 괜찮은 선택이라 생각한다. 
 
첫 번째, 메뉴판이 독서를 방불케 할 정도로 많지 않아서
선택 장애에 걸린 내가 고르기 적당했다. 
 

 
모로칸 치킨은 살짝 강한 맛이 있지만 고양이 앞다리 펀치 정도라 깔끔하다. 
 

모로칸 치킨

그리고 샐러드는 좀 상콤한 것으로 골랐다. 
이름부터 무려 와일드오렌지 팡팡 이다. 

음~ 괜찮아. 지중해 너낌의 파아란 접시를 보면 
메뉴판 사진이 얼마나 실제와 부합하는지 짐작할 수 있다. 
사장님은 정말 거짓, 가식, 과장 따위는 1도 싫으신 분일 것 같다. 

팡팡

그리고 음료는 이러하다. 
나는 배가 불러 그냥 물을 마셨다. 

뉴질랜드스토리

토요일 오픈은 오전 10:30분이다. 
햇살이 화분을 향해 내리쬐는 저 곳에서 기다려야 하니, 
이왕 먹으려고 맘먹으신 분은 일찍 가셔서 광합성을 하는 것도 낫베드할 것 같다. 

뉴질랜드 스토리 대기

그리고 지금보니 알코올도 판매를 한다. 
음 다음엔 저 뉴질랜드 맥주들을 좀 마셔봐야겠다. 

송리단길 브런치

다시 가게되면 조금 더 (술) 맛을 즐겨보기로. 

입구

아, 포장도 된다. 
 
정보력 완전 멋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