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식단] 2023년 1분기 다이어트 보고서 (-4kg 감량 성공)

2023. 4. 1. 21:12都市生活/岁岁平安 | 건강 지키기

2023년의 목표는 사실 급격하게 찐 살을 빼는 거다. 
정확하게는 급격하게 쪄서 유지중인 살이다. 
얼마 정도인가 하면 12kg 이다. 
무려. 12kg를 빼야한다. 
 
3월 19일에 확인해보니,
원래 몸무게에서 2kg정도가 빠졌다. 
남은 10일동안 2kg를 더 빼야 목표에 안착한다.
물론 1단계목표다. 
그래서 10일간 식단을 시작했다. 
 
첫 번째, 식단으로 Pick 된 것들은 마켓컬리와 이마트에서 구매했다. 
총 7만 원 정도를 지출했다. 그리고 10일을 버텼다. 

주식 음료
고구마
두부
양배추
계란
새싹채소
오이
호밀빵
즙용 케일
사과
레몬
토마토2kg
아몬드 밀크  

 
두 번째, 우선 고구마를 삶았다. 식사 대용으로도 준비해 두어야 딴생각을 안 하니까. 
 

점심과 이른 저녁

아침에 우선 아보카도를 자르고 요거트에 그래놀라를 넣고, 
호밀빵을 토스트기에 구우면서 바나나를 까서 예쁘게 놓았다. 
점심도 가볍게 고구마를 먹고 저녁에는 고구마와 차만 마셨다.  
 
이건 거의 3일차 아침이었는데 이렇게 보면 식단 아니고 거의 식사인데?? 흐하하하하 
그래도 평소보다 엄청 줄인 것이다.
 
세 번째, 예쁘게 놓고, 사진을 찍자.
확실히 식단 할 때 접시나 컵, 잔들을 예쁘게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신경을 쓰면 여기에 내 물욕을 쓰느라 신경이 거기에 간다. 
 

아침과 저녁

5일 차엔 친구 조언을 듣고, 단백질을 추가했다. 역시 뭐든 소문을 내야 한다.
뭐든지 도움을 받을 수 있어야 발전하고 개선된다. 
 
두부를 그냥 물에 데치거나 계란 구운 다음에 살짝 굽거나 했다. 
상큼한 게 먹고 싶어서 오이를 미리 잘라서 락앤락에 다 담아 놓았다. 간식처럼 먹었다.
 
저녁엔 채소샐러드와 오이와 아보카도를 넣고 멍게를 넣어서 먹었다. 살짝 양념을 했다. 

아침과 저녁 

양배추는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해서 한통을 사서 반반 나눠서 하나는 아예 잘게 잘라두었다.
단면이 색이 변하긴 하는데, 하루 정도는 괜찮았다. 
 
계란 1개, 배가 많이 고프면 2개를 풀어서 거기에 양배추를 넣고 간을 하지 않고 
적은 오일로 구워서 밥대신 먹었다. 
 
토마토는 마켓컬리에 완숙 토마토 2kg를 주문했다. 
매우 신선하고 가격도 다른 마트보다 좋았다. 
그래서 매일 1개를 갈아서 따뜻한 물을 부어서 갈아 마셨다. 
따뜻하게 마시면 더 영양가가 좋아지는 느낌이 들었다. 
 

아침과 저녁

6일 차에 일주일 기념으로 혼자 샤부샤부 1인용을 사 먹었다 ㅋㅋ 
그리고 그날 저녁은 딸기와 케일주스만 먹었다. 
 
케일은 사실 즙용을 주문해서 사놓으면 거의 일주일 내내 먹는다. 
한 장 큰 거와 사과를 넣고 갈면되는데, 딱딱한 사과를 아래에 넣고 케일잎은 위에 놓고 간다. 이때 레몬즙을 살 짝 넣으면 풀 맛이 적게 난다. 내가 먹어도 너무 맛난다. 스타벅스 케일 주스와 비슷한 맛이다. 
 
식단을 해서 그런지 운동을 많이 하진 못했다. 
한 시간 정도 러닝머신을 하는데, 걷기와 뛰기를 반복하며 약 4~5km 정도를 한다. 
 
이렇게 난리를 하고 1분기 몸무게는 과연??
어제 3월 31일 오전에 체중계에 올라갔다. wow. 
 
1월 대비 4kg 감량에 성공했다. 
 
이제 2분기에는 목표도 4kg 감량이다. 이렇게 해보려고 한다. 
 
-밀가루는 두부로 대체  
-저녁은 무조건 식단처리 (6시 이후가 넘어가면 토마토, 케일즙)  
-1일 5km 러닝머신, 근력운동 100회
-수면 11시 지키기 
 
식단은 거의 그대로 가고, 시간 규칙을 넣어보았다. 
더 좋은 방법이 있다면 알려주십시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