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영화 추천 | 발레리나 (홍콩 누와르의 K-스타일화)

2023. 12. 20. 11:52都市生活/读书电影 | 읽고 본것

 

내용은 전혀 발레와 상관없는  

전종서가 100% 하드 캐리하는 영화 <발레리나>를 보았다. 

발레리나

 

감독이 무려 90년생이다. 

영화 색감이 예뻐서 찾아 보았다.

무거운 주제를 네온싸인과 핏빛의 쾌감으로 담은 영화다. 

 

 

 

주인공인 옥주 역인 전종서가 출연한 영화는

손석구 배우와 함께한  <연예 빠진 로맨스>만 보았다.

이 영화에서 통통 튀는 말소리와 어투  

이전에 없던 이미지라 신선한 느낌으로 보았다면 

연예 빠진 로맨스

<발레리나>에서 전종서는 

쫌 무서웠다. 

전종서

 

성량은 아가 아가한 목소리인데 

하드한 역할로 

이 역시 전에 없던 캐릭터라 예상을 엎는 게 재미있었다. 

 

편의점 장면으로 시작하는데 

영상이나 배경 느낌은 마치 게임 속에 있는 듯하기도 하고 

한국이 아닌 것 같은 생각을 들게 한다. 

 

김지훈 배우가 악역으로 나오는데 

진짜 정말 매우 나쁜놈으로 나온다. 

그런데 액션 장면들이 정말 넘 잘 찍었고 

전종서의 움직임이 시원하기 까지하다 

김지훈 VS 전종서

그리고 김무열과 나오는 장면에서는 

'아이고 깜짝이야'가 절로 나왔다. 

 

거두절미하고 빵! 🔫

 

감독이 현 전종서 배우와 연인관계라고 한다. 

전종서에 의한 전종서를 위한 전종서에 대한 영화라 느껴진다. 

그러나 볼만하다. 

부러움

 

친구랑 캔맥주 한잔 하면서 

여행지에서 큰 텔레비전으로 보니 역시 색채나 느낌이 굉장히 몰입감 있었다.